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상이란? 한자로 冥想(어두울 명),暝想(저물 명). 瞑想(눈감을, 잠잘 명) 모두 쓴다. 명상이란, Mind이자 정신상태이다. (by 앤드류 후버만) Mindfulness : 마음챙김(명상) mindful : ~을 염두에 두는(의식하는), ~에 유념하는 mindful to V / mindful of N 과거, 미래 X 바로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 것 명상도 개인별도 맞춤식으로 해야... So 명상하기 전에 자신의 성형과 현재 상태 인지해야 함. *개인의 성향에 따른 다른 명상법 -2가지 상태 ⓐIntrospective Bias : 내면에 집중된 상태 ⓑExtrospective Bias : 외부에 집중된 상태 명상은 내면 [] 외면 사이에 자신의 위치를 확인 후 "반대로" 자신을 옮기는 행동 ⓐIntrospectiv.. 더보기 로맨틱한 사랑의 은하 일명 '더듬이 은하(Antennae Galaxies)'라 불리우는 충돌하는 두 은하가 있다. 하나로 보일 수도 있지만 엄연히 두 개의 은하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행성에서 약 6500만 광년 떨어져 있다고 한다. 원래 이름은 NGC-4038과 NCG-4039라는 이름의 은하들이다. 충돌하는 모습 중 길게 늘어진 부분이 더듬이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줌 아웃해서 찍은 걸 보면 나비 같기도, 하트 모양 같기도 하다. 그리고 줌인 해서 찍은 걸 봐도 참 예쁜데 나사에 있는 사진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두 사람이 만나 어여쁜 사랑을 만들어내듯, 두 은하가 충돌하여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 내었다. 출처: https://science.nasa.gov/mission/hubble/science/science-h.. 더보기 촉촉한 아이 011 지금은 1998년, 내년 12월에 지구가 망한다고 호들갑 떠는 사람들이 많다만, 나는 믿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역사를 좋아해 역사 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본 나는 과거로부터 종말 이야기는 수도 없이 나왔지만 진짜 종말이 온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세상이 망하면 절대 안되는 이유도 있다. 눈이 촉촉한 그 아이 소현이... 감히 말하건데 그 아이가 내 첫사랑이다. 그 아이에게 고백 한 번 못 해봤는데, 추억 하나 못 만들어봤는데 세상이 망하는 건 내가 결코 용납 못 한다. 나는 학교에 가서 소현이에게 어제 초등학교 졸업 앨범을 찾아봤다고 말했다. 거기서 나온 너의 사진을 보았노라고... 소현이는 나에게 우리 초등학생 때 아이들이 자주 갔던 문방구에 대해 말했다. 나도 거기는 잘 .. 더보기 기묘한 이야기 - 최초로 눌린 가위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눌렸던 가위는 20살 대학 1학년 때였다. 나는 서울에 있는 학교를 다녔기에 방학 때는 집에 내려왔었다. 뭐 학년 올라가고서는 방학 때도 안 내려왔었지만, 1학년 땐 그랬다. 1학년 방학 때, 밤9~10시 쯤에 나는 고향 집 거실에서 신문을 읽고 있었다. 전에 말했던 어릴 때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는 아파트는 아니다. 그 땐 초딩 때였고 중딩 때 다른 동네로 이사 갔기 때문이다. 그 동네는 대구 지산동이라고 당시 신도시 같은 곳이었다. 아파트들은 죄다 신축이었고 우리 집도 당연히 신축 아파트였다. 여튼 그 곳에서 신문을 읽고 있는데, 내 오른쪽 편으로 누군가가 휙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정확히는 흰 치마와 양말 같은 걸 착용한 여자 다리가 큰방과 내 여동생 방 쪽에서 나와서 내 방.. 더보기 우리는 특별하다. C씨가 말한다. 너(나)는 특별하지 않다. J씨가 말한다. 너(나)는 특별하다. 누구 말이 맞는가? 사실 둘다 맞다. *한번 생각해보자. 이 중에서 긍정문인 너(나)는 특별하다.라는 문장을 가지고 생각해보자. (부정문을 가지고 생각해도 마찬가지 결론에 도달한다.) 이 말은 두가지 뉘앙스로 이해가 가능하다. 1. 너(나)는 특별하다. ⓐ너(나)만 특별하다. ⓑ너(나)도 특별하다. ⓐ나만 특별하다라는 말에는 오만, 거만이 가득하다. 또한 나에서 우리로 범위를 확장시키면 선민의식이 된다. 따라서 위의 두 사람이 말한 것 중 C씨가 말한 너(나)는 특별하지 않다라는 말은 너(나)만 특별하다를 부정하는 말, "세상에 너만 특별한 건 아니야."라는 말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J씨가 말한 너(나)는 특별하다 역시 너".. 더보기 추석 전날의 달님 베란다 방충망 사이로 보이는 달님의 빛 뭔가 분위기 있다. 저 하늘 둥근 달님이 내뿜는 빛처럼 은은한 온기로 널 사랑해. 더보기 촉촉한 아이 010 소현이가 침대에 엎드린 채로 나를 보며 말했다. "근데 우리가 고등학생 때 일 기억나?" "어떤 일?" "그냥 이것 저것 여러가지... 난 잘 기억이 안 나서 그래." "아~ 소현이 어쩌나...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닌데..." "푸핫! 야! 나 치매 아니야~! ㅋㅋㅋ" 소현이는 웃으면서 내 맨살을 찰싹 찰싹 때렸다. 안 아플 줄 알았는데, 손이 매웠다. 얘 고등학생 땐 힘이 없었는데, 세월이 소현이의 파워를 강화시켰나보다. "하하. 농담 농담. 아야야~ 기억 나지. 뭐 지금 와서 하는 말이지만, 네가 나한텐 첫사랑이었어." 그 땐 그렇게 용기가 안나서 못했던 고백이었는데 지금은 아무런 용기도 필요 없이 첫사랑이었다는 말이 잘만 나왔다. 소현이는 눈이 동그래졌다. "그래? 난 전혀 눈치 못 챘는데... 피.. 더보기 꿈이란 무엇일까? (feat.해몽)추가본 우리가 잘 때 꾸는 꿈은 어떤 가치와 의미를 가질까? 꿈은 단순히 깨어있는 동안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기억을 정리해주는 역할에 불과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 기능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꿈은 직접적으로라기 보다는(물론 대놓고 직접적인 것도 드물지만 간혹 있다.) 간접적으로 그리고 은유적으로 미래에 일어날 확률 높은 일을 보여주는 역할도 수행하는 것 같다. 기억의 재생에 불과하다면 왜 전혀 본 적도 없는 장소라든가 물건 같은 것이 나올 수 있을까? 나는 다른 사람보다 확실히 꿈을 선명하게 꾸는 편이다. 시각과 청각은 물론이고 미각, 촉각까지 (현실만큼은 아니지만) 느낄 때도 있다. 딱 한번이지만 후각도 느낀 적도 있었다. 내가 친구들과 이야기하는데 그 내용을 미리 꿈에서 본 적도 있었다. 그리고 그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