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괴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시대 괴물(물괴) 소동 영화 물괴로도 알려진 조선의 괴물, 물괴는 실제 중종실록에도 기록이 되어있다. 영화만큼 대단한 건 아니지만 말이다. 경위를 이러하다. 중종22년(1527) 음력 6월 17일 새벽에 충찬위 숙소에서 잠을 자던 한 나팔수가 무언가에 눌렸다. 그래서 기절을 하였다.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깬 동료 군인들이 주변을 살피고 있을 때 자기들 방에서 이상한 물체를 목격하였다. 삽살개 같기도 하고 망아지 같기도 한 괴수가 군사들을 보고는 화급히 그 방에서 빠져나갔다. 그리고 이렇게 도망간 괴수는 충찬위청 모퉁이를 돌아 큰 소리를 내면서 서소위장소를 항해 달려갔다. 경비를 서던 서소위 군사들도 괴수를 보고 놀라서 고함을 질렀다고 한다.그리고 당직이던 서소위 부장이 괴수가 나온 방을 살피니 비란내가 방 안에 진동하였다거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