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생각과 행동을 결정 짓고 나아가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자신의 패러다임이다.
패러다임이란 머릿속 관념들의 집합체이다.
이 패러다임은 어떻게 생성되나?
정보의 반복
이 패러다임은 어떻게 바꿀 수 있다.
역시 정보의 반복
-밥 프록터-
이 법칙(?)은 내가 오래전 자기계발이라는 것을 알기 훨씬 오래전 내가 고등학교 때 사실 활용했던 것이다.
나도 이것이 법칙인지 몰랐지. 나도 이걸 어떻게 생각해냈는지 모르겠다.
고등학교 3학년 때 2학년 때 일본 애니 본다고 팽팽 놀아서 떨어진 성적 다시 끌어올린다고 정말 열심히 공부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꼴랑 1년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시간을 아무리 아껴쓰고 헛시간을 낭비 안해도 역시 시간은 유한했다.
그러면 유한한 시간에 내가 어떻게 최대 효율을 냈을까?
나도 모르게 일종의 주문을 만들었고, 생각날 때마다 염불하는 스님 마냥 중얼중얼 거리고 다녔다.
"나는 남보다 머리가 좋아서 똑같은 노력을 해도 남들이 1의 성과를 낼 때 나는 10의 성과를 낸다."
아직도 내가 그 때 중얼거렸던 주문 비슷한 이 말을 기억하고 있다.
아마 위의 말(정보)의 수많은 반복이 내 무의식 속 패러다임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그리고 나서...
(그 사이 이야기를 하자면, 처음에는 성적 오르는 게 안보인다. 마치 땅 속에 있는 씨앗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곳에서는 자라나고 있지만, 내 눈에는 결과가 아직 안보이는 것과 같다.)
성적은 오르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난 포기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내 실력은 커가고 있는게 내 스스로 느껴지니까, 포기가 안되는 거다.
---구체적인 공부 방법은 오답노트, 단권화, 내가 스스로 문제 만들어보기 등등이 있는데 이런 건 사실 중요한 건 아니다.
난 누구에게도 이런 공부법을 전수받은 적이 없다. 내가 공부하다보니 그냥 알게 된 효율적 방법들이다.
의지가 있으면 자기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은 어떻게든 알아내게 되어있더라.---
그러다가 어느 순간... 실제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것도 쑥쑥~!
드디어 땅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게 성장하고 있던 씨앗의 떡잎이 땅 위로 쏙 올라오는 순간이었으며
아무리 가열해도 가만 있던 팝콘이 이제 임계점에 도달하자 펑하고 터진 순간이었다.
나는 이 때 느낌을 마치 팝콘이 팡팡팡팡팡 터지는 것과 같다고 표현한다.
의지가 있으면 방법은 부수적인 측면에 속하는 것이라서 어떻게든 스스로 체득하게 되어있으며,
의지가 있으면 포기라는 것 자체가 되질 않으며
어느 순간 펑!하고 팝콘이 터지고 땅 속에 있어서 보이지 않던 새싹이 드디어 땅을 뚫고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리라.
이 모든 것의 시작은 패러다임의 변환에 있고, 이 패러다임의 변환은 정보(나에게 그 정보는 자기암시였고 주문이었다.)의 끊임없는 반복을 통해 가능했다.
내가 이미 고등학교 때 이미 자기 계발서에서 말하는 것들을 경험했었던 것이었다. 다만 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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