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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대 사람이나 지위가 윗사람이 자꾸 간섭하려고 하는 경우 어떤 대처가 가장 현명한 대처일까?
일단 정면으로 맞서지 마라. 그것은 아무 소득도 없는 싸움 밖에 안된다.
조금 더 확장시켜 수많은 자기 계발서에 나오는 표현으로 하자면
자기 환경에 저항하거나 적대시 하지 말라.라고도 할 수 있다.
일단 생글생글 웃으면서 "아~ 네~. 네~ 그러믄입쇼. 헤헤"하고 그냥 서로 기분좋게 순응하고 받아들여라.
그리고 뒤돌아서자마자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된다.
나중에 "너 그 때 네~라고 했잖아."라고 하면
그 때 역시 웃는 낯으로 "아~ 그랬었죠. 근데 그게 그렇게 안되네요~ 헤헤"라고 넘어가라.
상대방의 간섭을 기분좋게 순응하는 것처럼 보이면 어떤 부수적인 효과가 있을까?
그렇다면 상대방이 우선 그대에게 호의를 갖게 되고, 뭔가 더 물질적으로든 뭘로든 더 지원해주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얻어낸 지원으로 그대가 하고 싶은 거 더 하면 된다.
이 방법은 그냥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큰 지지를 받게 되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태도이다.
또한 이것은 자연의 성질에 가장 가까운,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지출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자연은 항상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소모하려는 성질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 대자연은 항상 에너지를 최소로 사용하는 길로 흘러가게 되어 있다. 마치 물과 같이 말이다.
그래서 도가(道家)에서는 道를 물에 자주 비유하고는 했을지도 모른다.
이게 바로 현명한 통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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