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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건강

솔페지오 주파수 (Solfeggio Frequ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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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기 전에 졸음이 쏟아질 때와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나름 10~20분은 명상을 한다.

(뭐 대단한 건 아니고 눈 감고 오늘 할 일을 걍 차분하게 생각하고, 목표 시각화하고 그런 거다. 생각 비우기( 혹은 멍 때리기)는 잡생각만 더 나서 내 체질에 안 맞고, 그냥 화두를 붙잡는다고 해야하나? 그냥 하나의 생각에 집중하는 게 난 더 편하다.)

 

어쨌든  자기 전에 명상하려고 귀에 이어폰 꽂고 (평소에는 명상음악 같은 거 안 틀어놓고 하는데 어제따라 갑자기 음악이 땡겨서뤼..) 유튭에서 명상 이것저것 맘에 드는 거 찾고 있는데, 맘에 드는 걸 하나 찾아서 들으면서 명상했다.(이런 거 들을 땐 맨 귀로 듣지 말고 이어폰으로 듣는 게 훨씬 효과가 있다.)

당연히 무슨 대단한 효과 같은 건 기대도 안 했다. 이런 느낌 처음이었다. 어떤 느낌이냐 하면 미간보다 살짝 위쪽에서 그러니까 무슨 제3의 눈 차크라인가 뭔가 하는 곳이 있는 위치쯤? 에 정말 묵직한 뭔가가 느껴지면서 마음이 뭐랄까 퍼져나가는 느낌? 말로 설명하기 적절한 단어가 없는데, 굳이 비유를 하자면 내 마음이 물속에 떨어뜨린 잉크 한 방울 처럼 사방으로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그런 느낌이었다. 릴렉스, 이완 그 자체가 되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호기심 만땅인 이 Hosobi는 이 음악이 뭘까... 하고 한번 조사해봤다.

솔페지오 주파수 OOO Hz 라고 하는 종류가 있더구만.. 솔페지오가 뭔가 하고 찾아봤더니 중세시대 성가 어쩌구 라고 나와있었다. 

더 알아보니 174, 285, 396, 417, 528, 639, 741, 852, 936 Hz 이런 주파수들이 있고 특히 빨간 색 숫자 주파수들이 주로 유명하였다. 936도 포함한다면 포함할 수 있다. 각각 주파수마다 고유한 특징과 효력이 있다고 하는데, 대략 살펴보건대 요가에서 이야기하는 7개의 차크라와 아마 연관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일본에서 2018년에 준텐도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다른 주파수는 몰라도 528Hz는 단 5분만 들어도 강력한 스트레스 감소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워낙 가짜 뉴스가 많아서 어디까지 믿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기대 안하고 심지어는 솔페지오 주파수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들었는데 분명한 느낌이 왔던 건 사실이다.

** 위의 주파수 말고도 432Hz도 있고 종류가 여럿이 있었다.

참고로 내가 들었던 게 이거였다.

다른 것도 찾아보면 많으니 한 번들 들어보시라.

https://www.youtube.com/watch?v=JMcUTsuSfwQ 

아래 두개 요것들도 괜츈한 듯 하여 다시 더 올림.

https://www.youtube.com/watch?v=zMb7F-VZ0Ko 

 

https://www.youtube.com/watch?v=1MPRbX7AC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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