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벨메스의 얼굴 - 미스테리

내가 어릴 적 1980~90년대에 우리집에는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에서 제작한 책이 한 권 있었다. 백과사전은 아닌데 백과사전처럼 두꺼운 책 한 권이었는데 거기에는 온갖 신기한 정보들이 있었다.

(지금 그 책이 없어진 게 아깝다. ㅠㅠ)

그래서 내가 그 책을 통해 꼬꼬마 초딩이었을 때부터 알고 있었던 게 바로 스페인 벨메스의 얼굴이었다.

스페인 벨메스라는 곳에 있는 어느 집 바닥에 갑자기 사람 얼굴 얼룩이 나타났는데 아무리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었다. 그 때는 정말 소름끼쳤는데, 시간이 한참 지나서 내가 성인이 되고도 또 한참 지나서도 이 사건은 미제 사건이 되어있는 모양이다. 세상에는 조작이 훨씬 더 많기도 하지만 절대 조작이 아닌 정말 신기한 일도 많다.

 

참고로, 무서워 할 필요는 없다. 이 얼굴 얼룩이 마을 사람들에게 해꼬지를 했다는 정보는 보지 못했다. 다만, 이 집과 마을이 유명해져서 관광 명소(?)가 되어 돈 벌었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_-;;

이 정도면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네.

그리고 가만 보면 하나도 안무섭게 생겼다. 그냥 일러스트나 만화처럼 생겼다.

 

참고자료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906601001 

스페인, ‘얼굴 얼룩 미스테리’ 반세기…영구 미제로 남나?

https://www.youtube.com/watch?v=1IUGZuubeKs 

https://www.youtube.com/watch?v=O1cRl-3Sqa4 

https://www.youtube.com/watch?v=dRTHheQw4Q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