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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30일(현지날짜) 고르바초프가 영면했다.
우리나라와는 노태우정부 때 북방외교로 인연이 있었으며, 개방.개혁(글라스노스트.페레스트로이카) 정책으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그에 대한 평가는 진영에 따라 엇갈린다.
서구권, 자유진영에서는 냉전을 종식한 인물로, 러시아에서는 소련을 해체시키고 멸망시킨 주범으로 인식된다. 사실 그의 개방.개혁 정책은 실패였다. 물론 그 전부터 소련 사회가 워낙 기반이 미비하여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것 뿐, 그의 책임이라고는 볼 수 없다고는 하더라도 실패는 실패였다.
뭐 그건 그렇고, 나는 예전부터 고르바초프의 특징, 이마의 흉터를 보면 자꾸 한반도와 그 주변의 남만주, 요동반도(좀 희미함)&요동반도 끝 항구도시인 다롄, 산둥반도의 항구도시 칭따오, 중국 최대무역항이자 제일 경제중심지인 상하이를 그려놓은 듯한 지도가 생각난다. 어떻게 흉터가 나도 이렇게 날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꼭 삼국시대 때 한민족이 잘 나갈 때 우리 민족의 강역을 그려놓은 지도 모양 같기도 하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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