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맨틱한 사랑의 은하 일명 '더듬이 은하(Antennae Galaxies)'라 불리우는 충돌하는 두 은하가 있다. 하나로 보일 수도 있지만 엄연히 두 개의 은하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행성에서 약 6500만 광년 떨어져 있다고 한다. 원래 이름은 NGC-4038과 NCG-4039라는 이름의 은하들이다. 충돌하는 모습 중 길게 늘어진 부분이 더듬이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줌 아웃해서 찍은 걸 보면 나비 같기도, 하트 모양 같기도 하다. 그리고 줌인 해서 찍은 걸 봐도 참 예쁜데 나사에 있는 사진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두 사람이 만나 어여쁜 사랑을 만들어내듯, 두 은하가 충돌하여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 내었다. 출처: https://science.nasa.gov/mission/hubble/science/science-h.. 더보기 뇌, 뉴런, 초은하단, 필라멘트 필라멘트라는 것이 있다. 백열전구 안에서 빛과 열을 내는 그 필라멘트 말고 은하가 모여 은하단이 되고 은하단이 모여 초은하단이 되며 초은하단이 모여 필라멘트가 된다. 이것이 우주의 생김새이다. 그런데 이 필라멘트라는 것의 비주얼을 보면 무언가와 상당히 겹친다. 바로 우리 뇌의 뉴런이다. 정말 너무 닮았다. 이래서 인체는 소우주니 뭐니라는 말이 있기도 하다. 진짜 소우주란 이런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이 문제에 대해 글을 올릴 날이 있을 것이다.) 마치 뇌의 뉴런과 같이 생긴 이 구조체의 모양은 우연으로 이렇게 생긴 것인가? 세상에 우연은 없다. 필연만이 있다. 이것은 '나는 그렇게 믿는다.'라거나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가 아니다. 정말로 그러하다. 여태 내가 살면서 깨달은 몇가지 중 확실한 한가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