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황청심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암 박지원과 우황청심환(feat. 중국산)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다. 박지원이 청나라 건륭제 만수절(칠순잔치)에 축하 사절로 참가하여 그 당시 연경(북경)과 요동 일대를 둘러보고 지은 기행문이 열하일기인데. 그 때 조선의 사절이 가져간 조선 특산품인 부채와 우황청심환(우황청심원)이었다. 그런데 중국인들이 조선의 청심환에 환장하는 것이었다. 연암 선생은 그게 의아했다. 우황청심환의 원조는 분명 중국인데, 왜 중국사람들은 조선산 우황청심환에 열광을 할까?하고 말이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중국사람들이 말하기를 "우리 껀 워낙 가짜가 많아서 믿을 수가 없습니다. 조선산은 믿을 수 있습니다." 였다. 아..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대륙 짝퉁의 역사.. 어쨌든 조선산 청심환이 워낙 유명해서 조선산 청심환에 일종의 도시전설 비슷한 판타지까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