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5시51분에 눈이 떠지자마자 나도 모르게 흥얼거린 노래가 있다.
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 여울져 가는 저 세월 속에...
여울지다? 여울지다가 뭐지 근데?
검색의 생활화 찾아보았지.
여울 : 여울은 강이나 바다 등에서 깊이가 얕아 물살이 빠르게 흐르는 곳을 말한다. 여울은 햇빛과 산소가 풍부하여 부착조류가 많고, 돌 밑을 들추어 보면 하루살이와 강도래의 애벌레도 발견할 수 있다. 위키백과 블라블라
그러니까..
위 그림이 여울이다.. 이기야.
왼쪽아래는 베르누이 정리 그림이다. 좁은 곳에서는 유체가 속도는 증가, 속도가 증가하면 압력은 감소
넓은 곳에서는 유체가 속도는 감소, 속도가 감소하면 압력은 증가
오른쪽아래는 베르누이 정리에 따라 회전 걸린 야구공의 궤적이 변화하는 그림이다.
인간사에 이와 비슷한 점이 있어서, 일처리 속도가 빠르면 외부에서 들들 볶이는 압박을 덜 받고 처리속도가 느리면 들들 볶이는 압박고문에 시달린다.
또한 사회와 기술의 변화 속도에 빠르게 적응하면 도태와 낙오의 압박에 덜 시달릴 것이고 그 반대로 느릿느릿 적응하면 큰일 나는 거지 뭐~
아직 아날로그 감성 좋아하는 일본이 딱 그런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공이 휘는 방향도 시사하는 바가 있는데 유체의 속도가 빠르고 압력이 낮은 A 방향으로 휜다.
즉, 빠른 처리속도쪽 혹은 빠른 변화 수용&적응을 하는 쪽이 결국 주도권을 잡고 그들의 방향으로 사회가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인간은 자연계에서 많은 것을 참조하여 사회를 바라볼 수 있다.
그나저나,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돈다는데.. 우리??? 우리 중 한명은 나인데, 나머지 하나는 누구란 말인가? ㅠㅠ
훨훨 나는 저 꾀꼬리
암수 서로 정다운데
외로울사 이 내 몸은
총 좀 가져와봐. 꾀꼬리 쏴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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